제21대 대통령선거를 불과 5일 앞둔 5월 29일(목), 국민의힘 충북도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충북 민심 골든 크로스’를 조심스레 전망했다. 선거 초반 접전 구도를 완전히 뒤집고 국민의힘이 주도권을 확보했다는 판단이다.

국민의힘 충북도당 선대위는 이번 흐름을 “김문수 후보의 세 차례 안타로 만들어낸 골든 크로스”라 표현했다. 김문수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개시일인 5월 12일 이후 청주(16일), 단양(24일), 옥천(25일)을 차례로 찾아, 지역 맞춤형 공약을 제시하고 민심과 직접 호흡해왔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 중 단 한 차례도 충북을 방문하지 않았다. 공식 유세는 물론, 비공식 일정조차 전무하다. 이에 대해 서승우 국민의힘 충북도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민심을 마주할 의지조차 없는 무성의한 ‘노 히트 노 런’ 게임”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이러한 기세를 더욱 확고히 다지기 위해 29일(목)에도 강력한 현장 유세를 예고했다.

오후 2시 50분에는 김기현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청주 복대가경시장을 찾아 지원 유세에 나선다. 김 위원장은 이번 유세를 통해 충북의 민심 흐름을 재확인하고, ‘정상 국가’를 염원하는 도민들과 함께하겠다는 뜻을 전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충북도당 선대위 관계자는 “충북도민은 언제나 중심에서 민심의 균형을 이뤄온 결정권자다. 이번에도 충북을 존중하는 후보에게 마지막 선택을 선물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2025. 5. 29

국민의힘 충청북도당 선거대책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