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충북의 A고등학교 교사들이 학생들을 정치선동의 장으로 내몬 사건에 이어 ‘우암산 둘레길 조성사업’과 관련해 판단력이 미흡한 아이들을 대상으로 자신들의 정치적 목소리를 대변시킨 행위는 용납할 수 없는 범법행위이며 학습권을 침해하는 행위이다.

특히 이 과정에서 청주시의 조성사업에 반발하고 있는 시민단체들의 주장이 여과없이 투영됐다는 것은 학교나 교사의 정치적 중립의무를 위반하고 학생들을 단체의 목적달성에 이용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이 두 가지 사례에서 보듯이 어떤 경우라도 정치적 판단력이 미흡한 어린 학생들을 동원해서 자신들의 입장을 정치적 입장을 관철하려 하는 것은 정말로 잘못된 것이고 비난받아 마땅하다.

자신들의 입장이 관철되지 않는다고 무조건적으로 비난하고 비판을 가해 시정이나 도정을 와해시키고 학생들을 이용해 교육현장을 쑥대밭으로 만드는 시민단체는 시민단체가 아니라 시민단체를 가장한 정치단체에 불과하다.

지금 즉시 시민단체는 그 가려진 왜곡의 가면을 벗고 정치단체로서 오만하고 거짓된 자신들의 입장을 시민들께 이실직고하여 정당하게 평가받길 바란다.

이런 오만방자한 행태가 계속될수록 시민들과 도민들은 순수한 시민단체를 가장한 정치단체의 모습에 철퇴를 가할 뿐이라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

2023. 5. 11.

국 민 의 힘 충 청 북 도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