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시민단체를 표방한 이들이 도지사 주민소환을 운운하며 기자회견을 자청했다.

아니길 바라며,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그들의 본심은 다른 데 있었다.

그들은 희생자와 유족들의 눈물을 닦아주는 척 손을 내밀었지만, 결국, 어떻게든 자신들과 이념이 다른 도지사를 흔들 목적이었음을 들어냈다.

폭우로 신음하는 도민들을 위해 할 일이 태산 같은 도지사를 흔들어 얻으려는 것은 무엇인가? 오히려 잘못된 행태로 도정 운영에 혼란만을 초래할 뿐이다.

도민의 삶은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자신들만의 목적을 위해 도민들을 끌어들이고 이용하려는 작태이다. 그렇기에 그들은 절대 도민들의 호응을 얻지 못할 것이다.

국민의힘은 희생자를 위해, 그리고 남은 유족과 피해자를 위해, 오늘도 묵묵히 피해복구와 재발 방지를 위한 중단없는 발걸음을 내딛을 것이다.

진정 도민을 위한다면, 혼란만을 부추기는 주민소환은 즉각 내려놓고, 피해복구와 재발 방지를 위해 함께 힘을 합쳐주길 바란다.

그것이 진정 충북도민을 위한 길이고, 순리이다.

2023. 8. 7.

국민의힘 충청북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