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민주당에서 내건 청년 비하 현수막 논란이 채 사그라지기도 전에 또다시 민주당 인사가 동물농장에서나 나올법한 여성 비하 발언으로 민주당식 망발 바통을 이어받았다.

개딸이라 불리는 민주당 여성 지지자들은 같은 여성임에도 불구하고 여성 비하 발언을 옹호하며, 그에 대한 징계를 성토하는 등 볼썽사나운 상황을 지속적으로 연출하고 있다.

과거 안희정과 박원순, 오거돈에 이어 오늘의 여성비하 발언까지 민주당의 여성에 대한 인식이 한결같아 새삼스럽지도 않다.

상황이 이러함에도 민주당은 여러 의혹이 발생할 때마다 엄중 경고라는 듣도 보도 못한 선언적 징계를 통해 상황을 모면하려 했으며, 이러한 땜질 처방이 오늘의 민주당식 망발 릴레이를 만들어 낸 것이다.

국민의 회초리를 피하기 위한 민주당의 변화의 시기는 지금도 늦지 않았다.

연이어 망발 릴레이 주자가 나올 것을 짐작하는 국민들의 마음 십분 헤아려 작금의 현실을 직시하고, 제대로 처방하면 될 것이다.

현실을 도피하고자 하는 선언적 징계가 아닌, 역사에 기록될 올바른 징계로 다시는 망발 인사가 정치권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그것이 정서적 재난에 빠진 국민들을 구하는 길이며, 안희정과 박원순, 오거돈에 이어 최강욱 전 의원에게 상처받은 여성들에게 속죄하는 길이다.

2023.  11. 23

국민의힘 충북도당 여성위원회